블랙핑크 지수 요가복 알로(alo) 솔직 후기, 룰루레몬보다 진짜 좋을까?

블랙핑크 지수 님이 화보에서 입고 나와서 난리 났던 미국 프리미엄 요가복 브랜드 알로 요가(Alo Yoga) 다들 보셨나요?
요가복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룰루레몬을 몇 년째 교복처럼 입고 살던 저도, 지수 님이 입은 그 힙하고 사랑스러운 핏에 눈이 돌아가서 결국 알로 세트를 질러버렸어요.

가격대가 둘 다 10~20만 원대로 만만치 않다 보니 다들 알로가 룰루레몬보다 뭐가 더 좋은지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요.
직접 돈 주고 사서 운동도 해보고 동네 마실 나갈 때도 입어보며 느낀 솔직한 장단점을 풀어볼게요.

디자인과 핏: 입는 순간 힙해지는 알로의 완승
솔직히 거울 볼 때 느껴지는 디자인과 핏, 색감은 알로가 확실히 한 수 위였어요.
사복으로 입기 좋은 애슬레저 룩: 룰루레몬이 딱 운동하러 가는 사람 느낌이라면,
알로는 크롭탑이나 집업, 바이커 쇼츠 라인이 너무 세련되게 빠져서 위에 볼레로나 자켓 하나만 툭 걸쳐도 바로 힙한 외출복이 돼요.

고급스러운 색감: 지수 님이 입었던 은은한 핑크나 버터 색감,
톤 다운된 뮤트톤 컬러들이 너무 예쁩니다. 촌스러운 유광 느낌이 아니라 진짜 세련된 느낌이라 거울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원단과 착용감: 알로 에어리프트 vs 룰루레몬 얼라인
레깅스 원단 느낌은 두 브랜드가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알로 에어리프트(Airlift):
광택감이 살짝 돌면서 몸을 짱짱하고 매끈하게 잡아주는 보정력이 끝내줍니다. 아랫배나 군살을 탄탄하게 감춰줘서 사진 찍을 때 몸매 라인이 진짜 탄탄하고 예뻐 보여요.
룰루레몬 얼라인(Align):
버터처럼 부드러워서 마치 아무것도 안 입은 것 같은 편안함이 독보적이에요. 몸을 조이는 압박감이 전혀 없어서 숨쉬기가 편하고, 정통 요가나 스트레칭할 때는 룰루레몬 손이 먼저 가요.

기능성과 내구성: 땀 흘리는 찐 운동에는 룰루레몬
운동할 때의 기능성과 세탁 후 짱짱함은 여전히 룰루레몬이 더 낫다고 느꼈어요.
땀 흡수와 통기성: 땀을 비 오듯 쏟는 핫요가나 인터벌 운동을 할 때는 룰루레몬이 땀도 빨리 마르고 피부에 덜 달라붙어요.
세탁 후 보풀: 알로는 부드러운 스웻 라인이나 일부 원단에서 세탁 후 잔보풀이 조금 생기는 편인데, 룰루레몬은 몇 년을 세탁기, 건조기에 막 돌려도 원단 변형이 거의 없어서 튼튼한 건 룰루레몬 승리예요.

사이즈 고를 때 주의할 점
미국 브랜드라 사이즈 체계가 우리와 조금 달라요.
알로(Alo): 서양 언니들 체형 기준이라 레깅스 기장이 꽤 길게 나오는 편이에요. 키가 아담하신 편이라면 일반 풀렝스 대신 7/8 기장을 고르시는 게 발목에 주름 안 잡히고 딱 예뻐요.
압박감: 에어리프트 라인은 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핏이라 평소 입던 요가복 사이즈보다 살짝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둘 중 뭘 살지 고민된다면
알로(Alo): 운동할 때도 힙하고 예뻐 보여야 하는 분, 헬스장뿐만 아니라 카페나 브런치 먹으러 갈 때도 편하게 입고 싶은 분, 군살 보정을 탄탄하게 해주는 핏을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아요.

룰루레몬(Lululemon): 운동복은 무조건 편하고 기능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분,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과 오래 입어도 늘어나지 않는 짱짱한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에게 추천해요.
둘 다 매력이 완전히 달라서, 저는 집 앞 산책이나 친구 만나러 갈 때 가볍게 걸치는 용으로는 알로를 입고, 땀 뻘뻘 흘리며 빡세게 운동하는 날에는 룰루레몬을 입고 있어요. 본인의 평소 운동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골라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