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거르면
점심에 폭주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차려 먹을 시간은 없고요.
그래서 주말에 하나만 만들어둬요.
블루베리 졸인 거요.
이거 하나 있으면
평일 아침이 10분으로 끝나요.

블루베리 콩포트부터 만들어둬요
냉동 블루베리를 냄비에 붓고
약한 불에 졸이기만 하면 돼요.
설탕은 아주 조금만 넣어요.
여기에 레몬즙을 조금 짜 넣으면
맛이 확 살아나요.
이거 안 넣으면
그냥 달기만 하고 밍밍해요.
너무 오래 졸이지는 마세요.
알갱이가 조금 남아 있어야
요거트에 올렸을 때
씹는 맛이 있어요.
식혀서 통에 담아두면
냉장고에서 일주일쯤 가요.
저는 일요일 저녁에
한 번 만들어둬요.
재료는 이게 전부예요

그릭요거트, 그래놀라,
바나나, 블루베리,
그리고 땅콩버터 한 숟갈이에요.
그릭요거트는 되직한 걸로 써요.
묽으면 그래놀라가 가라앉아서
몇 분 뒤에 눅눅해져요.
이게 생각보다 많이 거슬려요.

그래놀라는 단 것보다
소금 들어간 쪽이 나아요.
요거트가 이미 새콤하니까
단맛까지 겹치면 금방 물려요.
견과가 큼직하게 들어 있는 걸로 고르면
씹는 맛이 생겨서
적게 넣어도 만족스러워요.
담는 순서가 맛을 바꿔요

요거트를 먼저 깔고
바나나를 한쪽에 세워요.
그래놀라는 반대편에 몰아 담아요.
그래놀라를 요거트 위에 뿌리면
십 분도 안 돼서 축축해져요.
한쪽에 몰아두면
마지막 한 숟갈까지 바삭해요.

땅콩버터는 섞지 않고
한 덩이만 올려요.
섞으면 전체가 무거워지는데
따로 두면 가끔 한 번씩 찍어 먹게 돼요.
블루베리 콩포트는
맨 마지막에 올려요.
먼저 올리면 색이 다 번져서
사진도 안 예쁘고 맛도 섞여요.

아침으로 먹어보니 좋았던 점

제일 큰 건
점심까지 버틴다는 거였어요.
빵 한 조각 먹었을 때랑
확실히 달라요.
단백질이랑 지방이 같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블루베리나 견과류 영양 성분은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서
직접 찾아보실 수 있어요.
아쉬운 건 그래놀라예요.
건강해 보이는 것에 비해
칼로리가 꽤 높아요.
저는 한 줌 넘기지 않으려고 해요.
단백질을 더 챙기고 싶으시면
밀프렙 도시락 3일치 만들기 글에
점심까지 같이 적어뒀어요.
밤에 뭔가 당기는 날은
냉동 베리 요거트볼로 바꿔 먹어요.
같은 요거트인데 쓰임이 달라요.
아침을 차린다고 하면
거창하게 들리는데
사실 통에서 꺼내 담는 게 다예요.
주말에 블루베리만 한 번 졸여두면
그 주 내내 편해요.
저는 이 하나로 아침 고민이 없어졌어요.
※ 저는 영양사도 의사도 아니고, 이 글은 제가 직접 만들어 먹고 느낀 개인 기록이에요. 혈당이나 체중 관리로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주세요. 일반적인 건강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릭요거트 #그래놀라볼 #블루베리콩포트 #아침식사 #간단아침 #다이어트아침
그래놀라는 제품마다 당 함량 차이가 커요.
뒷면 영양성분표에서 당류부터 보세요.
저당 표시된 통보리 제품이 그나마 낮은 편이에요.
이 글에 나온 제품

마켓오네이처 오 그래놀라 저당 통보리 360g
저당 표시가 붙은 제품이라 요거트에 올릴 때 부담이 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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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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