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마흔 넘어가면서부터 거울 볼 때마다 어깨는 안으로 말리고 등은 구부정해져서 한숨 푹 쉬어본 적 있으시죠
방송인 정가은 씨가 최근 SNS에 48세 나이로 발레 학원에 등록해 땀 흘리는 모습을 공개해서 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사진 보니까 발레복을 입고 발레 바 위에 다리를 턱 올린 채 스트레칭을 하는데 자세가 어찌나 곧고 안정적인지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40대 후반에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다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용기인데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며 도전하는 모습이 많은 중년 분들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고 있어요
도대체 왜 수많은 운동 중에 하필 ‘발레’를 골랐을까요 중학생도 단번에 이해할 수 있게 그 비결과 효과를 딱 짚어 드릴게요

버티다 버티다 결국 갱년기 약까지 먹었던 속사정
정가은 씨는 얼마 전 본인 채널에서 갱년기 증상이 너무 심하게 찾아와서 결국 병원 약까지 처방받아 먹기 시작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어요
혼자 일하고 아이를 키우며 몸에 불이 붙듯 열이 확 오르고 기운이 뚝뚝 떨어지는 걸 정신력으로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래요
40대 중후반에 겪는 갱년기는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라 여성호르몬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면서 생기는 급격한 몸의 변화예요
온몸 뼈마디가 쑤시고 살은 쉽게 붙고 괜히 우울감이 찾아오는 게 당연해요
정가은 씨처럼 숨기지 않고 내 몸 상태를 인정하며 약도 챙겨 먹고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려는 자세가 진짜 필요한 이유죠

살 빼는 것보다 ‘굽은 등’ 펴는 게 먼저였어요
정가은 씨가 발레를 선택한 진짜 이유는 무대 위 우아한 백조가 되거나 몸무게를 줄이려는 게 아니었어요
나이 들면서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체형과 굽은 등을 바로잡기 위해서였어요
나이가 들면 척추를 받쳐주던 속근육이 약해지면서 고개는 앞으로 빠지고 어깨는 둥글게 말려 체형이 푹 삭아 보이잖아요
발레는 정수리 끝부터 발끝까지 몸을 위아래로 길게 늘여 쓰는 운동이에요
발레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어깨를 쫙 펴고 똑바로 서 있는 것만으로도 평소에 잠자고 있던 배 속 깊은 코어 근육에 힘이 빡 들어가며 틀어진 관절이 제자리를 찾게 돼요

40대 이후엔 무작정 걷기보다 ‘균형 감각’이 생명이에요
많은 분들이 나잇살 뺀다고 동네 천변이나 공원을 몇 시간씩 터덜터덜 걷기만 하시는데요
중년 이후에는 땀만 뻘뻘 흘리는 유산소 운동보다 내 몸의 중심축을 꼿꼿하게 세워주는 운동이 훨씬 절실해요
발레 동작은 발끝으로 버티고 골반을 바르게 펴는 동작이 많아서 하체 힘은 물론이고 나이 들수록 떨어지는 낙상 방지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 최고예요

다리에 기분 좋은 뻐근함이 들어오면서 속근육이 차오르는 걸 금방 체감할 수 있어요
“몸이 통나무처럼 뻣뻣한데 내가 어떻게 발레를 해?” 하고 겁먹을 필요 전혀 없어요 유연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라 뻣뻣하게 굳은 몸을 부드럽게 펴려고 하는 게 바로 성인 발레니까요
“오늘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라는 말처럼 나이 핑계 대며 아픈 몸을 방치하면 몸은 내일 더 빠르게 굳어버려요
오늘 당장 비싼 발레 학원에 등록하지 않더라도 지금 자리에서 허리 꼿꼿하게 세우고 기지개 한 번 시원하게 켜보세요 내 몸을 아끼고 바로 세우는 데 늦은 나이란 절대 없어요
읽기 전에 알아두실 점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고, 이 글은 제가 직접 겪은 일과 찾아본 자료를 정리한 개인 기록이에요. 의학적 조언이 아니에요. 몸 상태는 사람마다 달라서, 증상이 있거나 지병이 있다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세요. 허가된 효능·효과와 부작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과 공식 허가사항이 다르면 허가사항이 맞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의료 면책 고지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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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틀린 내용이 있거나 저와 다른 경험을 하셨다면 biztrip123@gmail.com으로 알려주세요. 확인하고 본문을 고쳐요.
여기 적은 건 제 경험이지 진단이나 치료법이 아니에요. 증상이 계속되면 꼭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소개 · 연락처 · 의료 면책 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