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캐딜락에서 거꾸로 매달려봤어요, 기구 필라테스 첫날 후기

리포머만 몇 달 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캐딜락이라는 기구를 처음 올라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많이 무서웠어요.
그리고 다음 날
엉뚱한 데가 아팠어요.

핑크색 쿠션이 올려진 필라테스 리포머가 줄지어 놓인 스튜디오
제가 다니는 데는 이렇게 생겼어요. 색이 예뻐서 가기 싫은 날에도 가게 돼요.

스튜디오 구경부터 잠깐

필라테스 등록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제일 궁금한 게 이거더라고요.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요.

도넛 모양 폼롤러와 마사지볼, 서클 등 필라테스 소도구가 걸린 타공 벽
소도구 벽이에요. 수업마다 여기서 하나씩 꺼내 와요.

벽에 걸린 소도구들은
수업마다 바뀌어요.
링 하나 끼우면
같은 동작도 완전히 달라져요.

벽 사다리와 짐볼, 캐딜락 기구가 놓인 밝은 필라테스 스튜디오 전경
안쪽은 이래요. 오른쪽 나무 틀이 캐딜락이에요.

처음 갔을 땐
저 나무 틀이 뭔지도 몰랐어요.
저걸로 뭘 하는 건가 싶었거든요.


캐딜락은 리포머랑 완전히 달라요

리포머는 누워서 미는 거라
어쨌든 바닥에 등이 붙어 있어요.
캐딜락은 그게 없어요.

캐딜락 트라피즈에 다리를 걸고 몸을 길게 늘인 자세
처음 걸었을 때예요. 이 상태로 버티는 게 전부인데 팔이 떨렸어요.

위에 달린 바에
다리를 걸고 몸을 늘이는데,
버티는 힘이 전부
배랑 등으로 몰려요.

기구가 도와주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예요.
잡아주는 게 없으니까
안 쓰던 근육이 다 깨어나요.

캐딜락에서 몸을 아치형으로 늘인 필라테스 동작
여기서 더 내려가야 하는데 솔직히 겁났어요.

거꾸로 매달리면 생기는 일

캐딜락 바에 다리를 걸고 완전히 거꾸로 매달린 자세
완전히 뒤집힌 상태예요. 머리로 피가 쏠리는 게 바로 느껴져요.

완전히 뒤집히면
제일 먼저 오는 건
얼굴이 화끈거리는 느낌이에요.

그다음이 목이에요.
힘을 빼야 한다는데
처음엔 어떻게 빼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첫날은
5초쯤 하고 내려왔어요.
욕심내면 안 되는 동작 같아요.

다만 내려오고 나면
등이 쫙 펴진 느낌이 들어요.
하루 종일 앉아 있던 게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이건 꼭 쓰고 싶었어요

저는 선생님 옆에서
잡아주시는 상태로 했어요.
혼자 따라 할 동작이 아니에요.

특히 목이나 허리에
디스크가 있으시면
이 동작은 시작 전에
꼭 말씀드려야 해요.

관련해서는
허리디스크 있어도 되는 운동 글에
따로 정리해둔 게 있어요.

일반적인 신체활동 권고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다음 날 아팠던 곳

다리가 아플 줄 알았는데
아닌 데가 아팠어요.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요.

평소에 쓸 일이 없는 데라
그런 것 같아요.
이틀쯤 가더라고요.

기구 필라테스가 처음이시면
캐딜락보다 리포머가 먼저예요.
리포머 스프링이랑 호흡은
필라테스 리포머 초보자 사용법에 적어뒀어요.

※ 저는 필라테스 강사도 의료인도 아니고, 이 글은 제가 수업받으면서 느낀 개인 기록이에요. 동작 설명이 아니라 후기예요. 목이나 허리에 질환이 있으시면 꼭 담당 선생님과 상의하고, 모든 동작은 자격을 갖춘 강사에게 직접 배우세요.

#필라테스캐딜락 #캐딜락필라테스 #기구필라테스 #필라테스후기 #필라테스스튜디오

함께 보면 좋은 글

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틀린 내용이 있거나 저와 다른 경험을 하셨다면 biztrip123@gmail.com으로 알려주세요. 확인하고 본문을 고쳐요.

여기 적은 건 제 경험이지 진단이나 치료법이 아니에요. 증상이 계속되면 꼭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소개 · 연락처 · 의료 면책 고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