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땀 안 난다고요? 리포머에 자국 남기고 왔어요

“필라테스는 땀 안 나지?”
이 말 진짜 많이 들었어요.
저도 처음엔 그런 줄 알았고요.

근데 어제 수업 끝나고
리포머를 봤는데
제 모양이 그대로 찍혀 있더라고요.

필라테스 리포머 매트에 사람 상체 모양으로 남은 땀 자국
이게 어제 제 자리예요. 사진 찍어놓고 저도 좀 웃었어요.

땀이 나는 날이 따로 있어요

매번 이렇진 않아요.
어떤 날은 정말
땀 한 방울도 안 나요.

해보니까 세 가지가 갈라요.
스프링 세기, 쉬는 시간,
그리고 템포요.

리포머 프레임에 맺힌 땀방울
여기도 떨어져 있었어요. 닦고 나왔어요.

스프링을 무겁게 걸면
횟수가 적어도 금방 뜨거워져요.
가볍게 걸면
버티는 시간이 길어져서 또 달라요.

제일 큰 건 쉬는 시간이에요.
동작 사이에 숨 돌릴 틈이 없으면
십 분 안에 등이 축축해져요.

반대로 자세 잡느라
중간중간 멈추는 날은
한 시간을 해도
머리카락도 안 젖어요.

수업이 끝난 뒤 땀이 맺힌 목과 쇄골
끝나고 거울 보면 이래요. 화장은 이미 지워졌고요.

그래서 “필라테스는 유산소가 아니라
살이 안 빠진다”는 말에
저는 반만 동의해요.

달리기만큼 숨이 차진 않아요.
대신 안 쓰던 근육을 쓰니까
몸이 바뀌는 게 눈에 보여요.
방향이 다른 것 같아요.


끝나고 뭘 먹느냐가 더 문제였어요

운동한 날이
제일 위험하더라고요.
“오늘은 했으니까” 하면서
저녁에 더 먹게 돼요.

한 시간 수업으로 쓰는 열량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치킨 한 조각이면
그냥 넘어가요.

그릭요거트에 버무린 오이 깍둑썰기
그래서 집에 와선 이걸 먹어요. 씹을 게 있어서 좋아요.

그래서 수업 끝나고는
오이 요거트를 만들어 먹어요.
차갑고 씹는 맛이 있어서
운동 직후에 잘 맞아요.

오이는 대부분이 수분이라
한 그릇 다 먹어도 가벼워요.
영양 성분은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서
직접 찾아보실 수 있어요.

만드는 법은
천연 위고비 식단, 스무디와 오이 요거트에
적어뒀어요. 물 안 생기게 하는 게 전부예요.


땀 얘기 하나만 더

기구에 땀 흘리고 그냥 나오면
다음 사람이 그대로 받아요.
저는 수건으로 꼭 닦고 나와요.

그리고 수업 중에
물 한 모금씩 마셔요.
끝나고 몰아서 마시면
속이 울렁거리더라고요.

신체활동이랑 수분 섭취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정리하면
필라테스도 땀 나요.
다만 매번은 아니고
그날 수업에 달려 있어요.

기구 세팅이 궁금하시면
필라테스 리포머 초보자 사용법에
스프링이랑 호흡을 정리해뒀어요.

※ 저는 필라테스 강사도 의료인도 아니고, 이 글은 제가 수업받으면서 느낀 개인 기록이에요. 운동 강도와 방법은 사람마다 달라야 하고, 질환이 있으시면 꼭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주세요.

#필라테스땀 #필라테스효과 #기구필라테스 #리포머 #필라테스다이어트 #오이요거트

함께 보면 좋은 글

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틀린 내용이 있거나 저와 다른 경험을 하셨다면 biztrip123@gmail.com으로 알려주세요. 확인하고 본문을 고쳐요.

여기 적은 건 제 경험이지 진단이나 치료법이 아니에요. 증상이 계속되면 꼭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소개 · 연락처 · 의료 면책 고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