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구이 5천 원, 다이어트 중에 길에서 사 먹고 온 날

길거리 음식은
냄새부터가 반칙이에요.
지나가는데 치즈 굽는 냄새가 나면
다리가 알아서 멈춰요.

어제 저녁에 딱 그랬어요.
먹을 생각 없이 걷다가
줄 서 있는 걸 보고
그냥 따라 섰어요.

포장마차 진열대에 꽂혀 있는 꼬치 치즈구이들
이렇게 꽂혀 있으면 안 살 수가 없어요.

치즈구이, 한 개 5천 원이에요

치즈구이와 계란빵을 파는 포장마차 간판
간판에 Baked Cheese라고 적혀 있어요. 5,000원이에요.

간판에 치즈구이라고 적혀 있고
일본어 중국어 영어까지 같이 있어요.
관광객 많은 거리라 그런 것 같아요.

가격은 한 개 5천 원.
포장도 된다고 적혀 있었어요.

종이컵에 담겨 줄지어 놓인 꼬치 치즈구이
종이컵에 꽂아서 줘요. 들고 걸어 다니기 편하게요.

치즈를 통으로 꽂아서
겉만 바싹 구워 나와요.
종이컵에 꽂아주니까
들고 걸으면서 먹기 좋아요.

손에 들고 있는 갓 구운 치즈구이 한 꼬치
갓 나온 거예요. 겉이 이렇게 갈색으로 바삭해요.

갓 나온 건 진짜 맛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쭉 늘어나요.

다만 식으면
확 질겨져요.
받자마자 먹어야 해요.


솔직하게 쓸게요

칼로리는 저도 몰라요.
가게마다 치즈 양이 다르니까
인터넷 숫자를 옮겨 적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다만 확실한 건
치즈 한 덩이라는 거예요.
가볍지 않아요.
그건 먹으면서도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안 먹는 쪽을 택하진 않았고,
대신 그날 하루를 조정했어요.


먹은 날 제가 하는 세 가지

첫째, 저녁을 안 거르고
단백질 위주로 가볍게 먹어요.
치즈 먹었다고 저녁을 굶으면
밤에 더 크게 터지더라고요.

둘째, 걸어서 들어와요.
어차피 길에서 먹은 거라
그냥 두세 정거장 더 걸어요.

셋째, 다음 날 아침을
요거트로 시작해요.
전날 짠 걸 먹으면
다음 날 아침이 더 중요하더라고요.

아침 메뉴는
그릭요거트 그래놀라 아침볼에
적어둔 걸로 돌려요.


다이어트 중에 길거리 음식 만나면

저는 참는 쪽이 아니에요.
참으면 며칠 못 가요.
대신 규칙을 하나 뒀어요.

서서 먹지 않기예요.
길에서 서서 먹으면
하나 더 사게 되거든요.

한 개 사서
걸으면서 먹고 끝내요.
이게 저한테는 제일 잘 통했어요.

밤에 뭔가 당기는 날 대처법은
야식 대신 요거트볼 글에
따로 적어뒀어요.

일반적인 신체활동과 식생활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먹고 나서 후회하는 게
제일 손해인 것 같아요.
이미 먹었는데 기분까지 나빠지면
남는 게 없잖아요.

먹을 거면 제대로 먹고,
그 대신 그날 하루를 조금 바꾸는 쪽으로
저는 그렇게 가고 있어요.

※ 저는 영양사도 의사도 아니고, 이 글은 제가 직접 사 먹고 느낀 개인 기록이에요. 가격과 구성은 가게마다 다를 수 있어요. 체중이나 혈당 관리로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주세요.

#치즈구이 #길거리음식 #다이어트간식 #포장마차 #다이어트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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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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