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열 시쯤이 제일 위험해요.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드라마 틀어놓고 앉으면
손이 자꾸 어디론가 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아예 한 그릇 만들어놓고 앉아요.
먹을 게 앞에 있으면
다른 걸 안 찾게 되더라고요.

요거트볼 만들기, 순서만 지키면 돼요
믹서기도 안 써요.
그릇에 요거트 깔고
위에 하나씩 얹으면 끝이에요.
3분도 안 걸려요.
다만 순서가 있어요.
요거트를 먼저 깔고
가운데를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서
자리를 만들어요.
그래야 베리에서 물이 나와도
한쪽으로만 고여요.
그냥 올리면
나중에 전체가 묽어져요.

칸을 나누는 이유도 있어요.
다 섞어놓으면
처음 세 숟갈이 제일 맛있고
뒤로 갈수록 그냥 그래요.
나눠놓으면 먹을 때마다
조합이 달라져요.
별거 아닌데
한 그릇을 끝까지 먹게 돼요.
냉동 베리를 쓰는 이유

생베리 말고 냉동을 써요.
이게 제일 큰 차이예요.
냉동은 입에 넣으면
천천히 녹아요.
그래서 한 입이 길어지고
먹는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져요.
야식은 양보다
속도가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빨리 먹으면
다 먹고도 또 찾게 되더라고요.
값도 냉동이 훨씬 싸고
한 봉지 사두면 오래 가요.
베리류 영양 성분이 궁금하시면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서
직접 찾아보실 수 있어요.
미숫가루 한 숟갈이 생각보다 커요

그래놀라만 올리면
달기만 하고 금방 꺼져요.
그래서 미숫가루를 한 숟갈 같이 올려요.
고소한 맛이 들어가니까
단맛이 덜 튀어요.
설탕 든 요거트를 안 써도
허전하지가 않더라고요.
단백질 파우더 쓰시는 분은
그걸 올려도 똑같아요.
저는 미숫가루가 더 입에 맞아서
이걸로 가고 있어요.

먹을 때 한 가지만 지켜요.
태블릿은 켜도
그릇은 꼭 들고 앉아요.
식탁에 두고 왔다 갔다 하면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게 돼요.
저는 그게 제일 위험하더라고요.

한 달쯤 해보고 느낀 것
과자를 끊은 건 아니에요.
먹고 싶은 날은 그냥 먹어요.
다만 횟수가 확실히 줄었어요.
이게 참아서 줄어든 게 아니라
먼저 배가 차서 줄어든 거라
스트레스가 없어요.
그 차이가 큰 것 같아요.
밤에 먹는 게 계속 신경 쓰이시면
차정원 저녁 굶기와 간헐적 단식 글도
같이 보시면 좋아요.
요거트로 할 수 있는 다른 조합은
천연 위고비 식단, 스무디와 오이 요거트에
정리해뒀어요.
저녁에 뭔가 먹고 싶은 건
의지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못 참는 쪽이라
대신 뭘 먹을지를 정해뒀어요.
※ 저는 영양사도 의사도 아니고, 이 글은 제가 직접 만들어 먹고 느낀 개인 기록이에요. 혈당이나 체중 관리로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주세요. 일반적인 건강 정보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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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틀린 내용이 있거나 저와 다른 경험을 하셨다면 biztrip123@gmail.com으로 알려주세요. 확인하고 본문을 고쳐요.
여기 적은 건 제 경험이지 진단이나 치료법이 아니에요. 증상이 계속되면 꼭 병원에서 확인받으세요. 소개 · 연락처 · 의료 면책 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