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아이스크림 가게 앞을
그냥 지나친 적이 없어요.
다이어트 중이어도 그래요.
대신 주문할 때마다
토핑판 앞에서 한참 서 있어요.
어차피 먹을 거면
덜 후회하고 싶더라고요.
이번 주에 두 군데 다녀왔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집이랑
도토리오븐이라는 디저트 카페요.
사진은 다 제가 찍었어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결국 토핑에서 갈려요
베이스인 플레인 요거트 자체는
크게 부담되는 편이 아니에요.
문제는 그 위에 뭘 올리냐였어요.

바나나를 얹으면
단맛이 알아서 채워져요.
그래서 소스를 덜 뿌리게 되고요.
이게 제일 큰 차이였어요.
반대로 쿠키랑 그래놀라를
같이 올리면 두 배가 돼요.
둘 다 바삭한 건 똑같은데
몸에서 받는 건 완전 다르더라고요.

용과랑 블루베리 조합이
제 기준으로는 제일 나았어요.
양은 많아 보이는데
대부분이 수분이거든요.
흑임자 소스는 고소해서
조금만 뿌려도 충분해요.
초코 시럽보다
훨씬 덜 넣게 되더라고요.
토핑 올리는 순서도
은근히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과일을 먼저 깔고
바삭한 걸 맨 위에 올리면
같은 양이어도 훨씬 많아 보여요.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는 생각보다 묵직했어요
도토리오븐에서는
두 가지를 시켰어요.
두바이 초콜릿 볼이랑
그래놀라 딸기 볼이요.


한 숟갈 떴는데
생각보다 훨씬 묵직했어요.
초콜릿에 버터에 견과니까
당연한 건데도 좀 놀랐네요.
맛은 좋았어요.
다만 이건 나눠 먹는 게 맞아요.
혼자 한 그릇 비우면
저녁 한 끼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둘 중에는
그래놀라 볼이 덜 부담스러웠어요.
딸기랑 같이 먹으니까
중간중간 입이 개운해지더라고요.
그래도 그래놀라는
가벼워 보이는 것에 비해
은근히 묵직한 편이에요.
건강식으로 착각하기 딱 좋은 게 이거죠.
먹고 온 날엔 이렇게 해요
저는 디저트를 끊지는 않아요.
끊으면 며칠 못 가서
더 크게 터지더라고요.
대신 그날 하루를 조금 조정해요.
먼저 시간이에요.
되도록 낮에 먹으려고 해요.
밤에 먹으면 그대로 자야 하니까
다음 날 몸이 무겁더라고요.
그리고 먹고 나서
바로 앉지 않으려고 해요.
가게에서 집까지 걸어오거나
동네 한 바퀴 돌고 들어와요.
이게 운동이라기보다
거의 습관에 가까운데
쌓이니까 차이가 나더라고요.
혈당 얘기는 여기에 더 적어뒀어요.
마지막으로 저녁이에요.
굶지는 않고
단백질 위주로 가볍게 먹어요.
굶으면 밤에 꼭 뭘 찾게 되거든요.
저녁 줄이는 방식이 궁금하시면
차정원 저녁 굶기와 간헐적 단식 글도
같이 보시면 좋아요.
다이어트 중에 디저트 먹으면
죄책감부터 드는 거,
저도 진짜 오래 그랬어요.
그런데 먹는 것보다
먹고 나서 뭘 하느냐가
더 크게 남더라고요.
예쁜 거 보면 먹어도 돼요.
대신 사진 찍고,
나눠 먹고, 조금 걸으면 되더라고요.
저는 요즘 그렇게 하고 있어요.
※ 이 글은 제가 직접 먹고 느낀 개인 기록이고, 영양 상담이나 의학적 조언이 아니에요. 혈당이나 체중 관리로 치료를 받고 계신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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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
안녕하세요, Yuna Kim이에요. 투데이헬스를 혼자 운영하고 있어요.
저는 의사도 아니고 운동을 전문으로 배운 사람도 아니에요. 직접 사서 써보고, 직접 해보고, 안 됐던 것까지 그대로 적어요. 이 글의 사진은 따로 표시가 없으면 전부 제가 찍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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